돌과 철 사이 인류가 처음 사용한 금속, 청동기

복원한 청동기 시대 마을(고창고인돌박물관)
“이보시오! 이보시오! 여기 고물 좀 가져가시오.”
“어디 이 정도면 엿 한 덩이면 되겠습니까? 그런데 이 녹슨 고물은 어디서 났소?”
“비가 많이 와서 집 주변에 배수로를 파다 우연히 나왔지요.”
“하하! 횡재하셨구려.”
전남 화순의 한 시골 마을에서 고물 장수가 엿 한 덩이로 바꾼 고물은 다름 아닌 청동기였어요.
그것도 발굴 장소를 알 수 있고 우리나라에 뛰어난 청동기 문화가 있었음을 증명한 국보급 청동기였어요.
청동기는 무엇일까요? 청동기를 통해 우리는 무엇을 알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