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춘추, 삼국통일의 초석을 쌓다

대야성(경남 합천군)
“춘추공! 대야성이 함락되었다고 합니다.”
“대야성이! 그곳에 있던 내 딸과 사위는 어찌 되었다 하는가?”
“백제군에게 목숨을 잃었다고 합니다.”
“아! 내 딸 고타소야!”
대야성에서 딸이 죽었다는 소식을 들은 김춘추는 사람이 자기 앞을 지나가도 알아보지 못할 정도로 크게 슬퍼했어요.
딸을 잃은 슬픔과 다급한 신라의 위기 앞에서 김춘추는 어떤 선택을 했을까요?
김춘추의 결정은 어떤 결과를 가져왔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