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리는 신라, 강해지는 백제

진흥왕이 한강을 차지한 이후 신라의 사정은 계속 나빠졌어요.
고구려와 백제는 끊임없이 신라를 공격하였고, 신라 귀족들 사이의 권력 다툼이 커져 반란을 일으키는 경우도 생겨났어요.
게다가 가뭄과 흉년이 자주 와서 백성의 생활도 이전과는 크게 달라졌어요.
성왕의 죽음과 관산성 전투의 대패로 흔들렸던 백제의 국력은 무왕의 노력으로 빠르게 회복되고 있었어요.
무왕과 그의 아들 의자왕은 회복된 군사력을 바탕으로 신라를 집요하게 공격하여 40여 개의 성을 빼앗았어요.
그리고 고구려와 연합해 신라가 당으로 가는 바닷길의 관문인 당항성을 공격하였어요.
백제군의 모습
백제군사박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