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어서도 신라를 지키기를 바라다

문무왕은 당의 군대를 한반도에서 몰아내고 삼국 통일을 완성했어요.
삼국 통일 후 문무왕은 바다를 통해 침입해 올 왜구를 걱정했어요.
그래서 부처님의 힘으로 왜구의 침입을 막고자 동해 바다 가까운 곳에 절을 세우고자 했어요.
아버지의 뜻을 이어 받은 신문왕은 절을 모두 지은 후에 문무왕의 은혜에 감사한다는 뜻으로 이름을 감은사라 지었어요.
문무왕은 죽은 후에도 바다의 용이 되어 나라를 지키고자 했어요.
그래서 화장을 하여 동해 바다에 장사를 지내달라고 유언을 남겼어요.
신문왕이 아버지의 뜻을 받들어서 장사를 지낸 곳이 바로 감은사와 가까이에 있는 대왕암이에요.
삼국을 통일하고 죽어서도 나라를 걱정했던 문무왕! 문무왕이 꿈꾼 신라는 어떤 모습이었을까요?
문무대왕릉(경북 경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