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의 소리를 내는 성덕 대왕 신종

성덕 대왕 신종(경북 경주시)
“여보게, 오늘 아침에 자네도 종소리를 들었는가?”
“들었네. 드디어 어렵게 봉덕사 종이 완성되었다니, 믿기지 않네. 마치 부처님의 소리를 듣는 것 같아 마음이 평화로웠다네.”
고구려‧백제‧신라는 모두 불교를 믿었어요. 절을 짓고, 종을 만들고, 탑을 세우며 사람들의 마음을 모으려고 했지요. 신라에는 유명한 종이 있었어요. 바로 봉덕사에 있는 종이지요. 봉덕사의 종은 어떤 종일까요? 봉덕사의 종이 왜 유명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