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가 융성했던 삼국 시대의 탑

미륵사지 석탑(전북 익산시)
“폐하! 이곳 연못가에 큰 절을 세워주십시오. 제 소원입니다.”
“왕비의 소원을 내가 들어주리다. 여봐라! 이 연못을 흙으로 메운 뒤 큰 절을 짓도록 하여라.”
전라북도 익산에 있는 미륵사는 백제 무왕이 왕비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세웠다고 전해요.
미륵사는 현재 남아있는 건물은 없지만, 동쪽과 서쪽에서 큰 석탑을 볼 수 있습니다.
두 탑은 언제 만들어졌을까요?
미륵사에 남아 있는 석탑을 비롯해 삼국 시대에 세워진 여러 탑을 살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