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 속 세계 찾기, 서역의 유물

원성왕릉(괘릉), 경북 경주시
경주시청
“정지! 정지!”
“작업을 마무리해야 하는데 왜 그러십니까?”
“날아가는 흙더미 속에서 뭔가를 본 것 같아요.”
계림로 고분을 발굴하다 말고 소동이 벌어졌어요.
흙더미 속에서 수레 모양을 한 토기가 나온 것이었어요.
신라 시대 수레 모습을 짐작할 수 있는 국보급 토기였어요.
수레형 토기가 나오고 주변의 다른 고분에서는 뜻하지 않게 황금보검(경주 계림로 보검)도 출토되었어요.
그런데 황금보검은 신라 사람이 만든 것이 아니었어요.
그럼 황금보검은 누가 만들었을까요?
황금보검은 왜 신라 고분에 묻힌 것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