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

고대사

  • 경주 남산을 야외 박물관이라고 부르는 이유는? [경주 남산] 2024.07.05
    경주 남산은 경주시 남쪽에 있는 산이에요.높이 500m 정도 되는 높지 않은 산으로 토함산과 함께 경주의 대표적인 산이에요.신라 사람들은 이곳을 특별하게 여겼어요.신라를 세운 박혁거세가 태어난 곳도, 신라 왕실의 별궁이 있던 포석정지도 경주 남산 자락에 있어요.포석정지는 신라왕들이 제사를 지내던 곳이었는데, 후삼국 시대에 신…
  • 백성들, 원효와 함께 나무아미타불을 외치다 [원효] 2024.07.04
    신라로 돌아온 원효는 분황사 등에 머물다가 저잣거리를 누비며 백성들을 만났어요.심지어 주막의 술꾼이나 거지들과도 어울리며 자신의 깨달음을 전하고자 했어요.물론 다른 승려들은 원효가 난폭하고, 예의가 없으며, 상식의 선을 넘었다고 비난했어요.하지만 자신들과 가까운 곳에서 쉬운 말로 불교의 깨달음을 전하는 원효에게 백성들은 열광…
  • 집의 크기가 커지고 울타리도 만들다 [부여 송국리 유적] 2024.06.30
    신석기 시대 사람들은 강가에 움집을 짓고 살았어요.이와는 달리 청동기 시대 사람들은 언덕에 집을 짓고 살기 시작했어요.바닥의 흙은 불에 태워 단단하게 만들고, 짚으로 엮어 만든 자리나 나무껍질, 널빤지 등을 깔아 그 위에서 생활하였지요.흙바닥이 아닌 ‘방바닥’이 생긴 셈이에요.벽에는 널빤지를 둘러 세우거나 나무껍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