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

고대사

  • 평양성을 공격하여 고구려 왕의 목숨을 빼앗다 [근초고왕] 2024.06.30
    371년, 고구려 고국원왕은 치양 전투의 패배를 되갚기 위해 군사를 다시 일으켜 백제로 향했어요.이 소식을 전해들은 근초고왕은 강가 수풀 속에 군사를 매복시켜 강을 건너는 고구려군을 기습 공격하였어요.고구려군은 다시 한 번 쓰라린 패배를 맛보아야 했지요.근초고왕은 승리의 기세를 몰아 정예 군사 3만 명을 거느리고 고구려로 쳐들어가서 평…
  • 백제, 고구려를 공격하다 [근초고왕] 2024.06.30
    고구려군의 모습(충주 고구려비 전시관)313년과 314년 고구려는 낙랑군과 대방군을 차례로 멸망시켰어요.고구려와 백제는 그들이 장악하고 있던 교역로를 놓고 경쟁을 시작했어요.백제는 아직 상대적으로 고구려의 지배력이 약한 이 지역을 차지하기 위해 북진을 도모하였어요.이에 맞서 고구려도 4세기 중반 이후 남쪽으로 진출하려고 굉장히 노력했어…
  • 근초고왕, 평양성을 포위하다 [근초고왕] 2024.06.30
    석촌동고분(서울 송파구)“백제군이 성벽을 넘지 못하게 화살을 쏘아라! 돌을 굴려라!”“폐하! 적이 코앞에 있는데, 어찌 직접 군사들을 지휘하십니까? 위험하오니 뒤로…”“으윽!”“폐하! 폐하! 폐하께서 화살에 맞으셨다. 의원을 불러라! 의원을!”평양성에서 고구려의 왕을 죽이고 북쪽으로 영토를 넓힌 백제의 왕은 누구일까요?강한 백제를 만든 비결은 무…
  • 신라에서 활약한 가야 사람은 누가 있을까요? [가야 고분군] 2024.06.30
    가야 연맹체를 이끌던 금관가야와 대가야는 모두 신라의 지배를 받게 되어요.두 가야의 대표적 인물들은 훗날 신라에서 크게 활약을 해요.먼저 금관가야 왕족의 후손으로 김유신이 있어요.김유신의 할아버지 김무력은 금관가야 마지막 왕의 아들이었어요.금관가야가 신라에 항복한 후 김무력은 신라의 귀족이 되었어요.그리고 김유신은…
  • 독특한 모양의 가야토기 [가야 고분군] 2024.06.30
    집모양 토기와 수레바퀴모양 토기(국립중앙박물관)가야는 철의 나라일 뿐만 아니라 토기의 나라이기도 해요.가야의 각 나라마다 개성있는 토기를 만들었고 또 이웃한 신라나 백제보다 토기의 모양이 다양했어요.사진을 보면 집 모양, 수레바퀴 모양 토기 등이 보여요.가야토기는 주로 회청색과 적갈색이 있어요.그중에서 회청색 토기는 이전 시…
  • 철의 나라 가야 [가야 고분군] 2024.06.30
    학생이 발견한 것은 철로 만든 갑옷의 조각이었어요.그런데 이 철 갑옷은 사람들이 사용하기 위한 것이 아니에요.알고 보니 철 조각을 물고기 비늘처럼 만들어 이어 붙힌 말의 갑옷이었어요.고구려의 무덤벽화 속에서 보던 말의 갑옷이 거의 완벽한 모습으로 발견되자 사람들은 깜짝 놀라고 말았어요. 이갑옷이 발견된 곳은 마갑총…
  • 철의 나라, 가야 [김수로왕] 2024.06.30
    지금의 김해 지방을 중심으로 발전한 금관가야는 질이 좋은 철을 많이 생산했어요.가야의 무덤에서는 어김없이 많은 양의 덩이쇠(철정), 철로 만든 갑옷과 투구, 말갖춤새(마구) 등이 나왔어요.같은 시기의 백제나 신라 유적에서는 이런 철제 유물이 많지 않아요.이걸 보면 금관가야가 다른 나라에 비해 일찍부터 철기문화를 발전시킨 것으…
  • 온조, 백제를 세우다 [온조] 2024.06.30
    비류는 온조와 신하들의 말을 듣지 않고 백성을 나누어 바다와 가까운 미추홀로 떠나 버렸어요.온조는 강 남쪽 위례에 도읍을 정하고 나라를 세웠어요.나라 이름은 열 명의 신하의 도움을 받아 세웠다고 십제(十濟)라 하였지요.비류가 도착한 미추홀은 땅이 습하고 물이 짜서 곡식이 잘 자라지 않는 곳이었어요.오래되지 않아 비류는 미추홀…
  • 비류와 온조, 고구려를 떠나다 [온조] 2024.06.30
    비류와 온조는 주몽의 결정에 크게 실망했어요. 주몽이 부여에서 대소를 비롯한 여러 왕자들에게 목숨의 위협을 받은 것처럼 비류와 온조도 태자가 된 유리에게 위협을 받을 수도 있었어요. 고민 끝에 비류와 온조는 어머니에게 말했어요.“유리 형님이 왕이 된다면 저희는 하루하루 고통 속에 살게 될 것입니다. 고구려에 남아 구차하게 살 바에는 차라리 남쪽으로 내려가 …
  • 온조, 한강 유역에 백제를 열다 [온조] 2024.06.30
    한성백제박물관(서울 송파구)“어마마마, 저는 바다와 가까운 곳에 터를 잡고 싶습니다.”“비류 형님, 큰 강 옆으로 넓은 평야가 있고 주변이 높은 산으로 둘러싸인 이곳이 나라를 세우기에 더욱 좋은 곳이 아닐까요?”“아니다. 너는 어머니를 모시고 뜻한 대로 하거라. 나는 나를 따르는 백성들과 함께 미추홀(인천)로 갈 것이다.”비류는 그를 따르는 백성들과 함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