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

고대사

  • 원효, 아시아의 큰 스님이 되다 [원효] 2024.07.04
    ‘원효’(‘효’는 우리말로 ‘새벽’이라는 뜻)라는 이름은 ‘불교를 새로 빛나게 하다’라는 뜻을 갖고 있어요.원효의 깨달음은 신라뿐만 아니라 중국과 일본에도 전해져 많은 스님들에게 적지 않은 영향을 주었어요.원효가 쓴 책은 그가 죽은 후에도 다시 만들어지곤 했는데, 이중에 하나는 멀리 떨어진 중국의 돈황에서 발견되기도 하였어요.무덤에서 …
  • 백성들, 원효와 함께 나무아미타불을 외치다 [원효] 2024.07.04
    신라로 돌아온 원효는 분황사 등에 머물다가 저잣거리를 누비며 백성들을 만났어요.심지어 주막의 술꾼이나 거지들과도 어울리며 자신의 깨달음을 전하고자 했어요.물론 다른 승려들은 원효가 난폭하고, 예의가 없으며, 상식의 선을 넘었다고 비난했어요.하지만 자신들과 가까운 곳에서 쉬운 말로 불교의 깨달음을 전하는 원효에게 백성들은 열광…
  • 무덤에서 얻은 깨달음 [원효] 2024.07.04
    당시 삼국은 중국을 통해 불교를 받아들였어요.불교를 깊이 배우려면 지금의 중국에 있던 당으로 유학을 가야 했어요.더 많은 깨달음을 얻기 위해 원효는 의상과 함께 유학길에 올랐어요.두 사람은 당항성에서 뱃길을 이용해 당으로 가고자 했어요.당항성으로 가던 원효와 의상은 늦은 밤 폭풍우를 피해 작은 굴속에서 잠을 자게 되었어요.&…
  • 밤나무 밑에서 태어난 원효, 승려가 되다 [원효] 2024.07.04
    원효 아버지의 성은 설씨였어요.어머니가 별이 떨어져 품안으로 들어오는 꿈을 꾸고 원효를 가졌다고 해요.산달이 가까워진 어느 날 어머니가 마침 마을 밤나무 밑을 지나다가 갑자기 아기를 낳게 되었어요.너무나 급해서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남편의 옷을 밤나무에 걸고 그 속에서 아기를 낳았어요.밤나무 밑에서 태어난 이 아…
  • 온달 장군은 어디서 전사했을까? [삼국의 한강유역 쟁탈] 2024.07.04
    왕의 허락을 받은 온달 장군은 군대를 이끌고 죽령의 서쪽 땅을 되찾으러 떠났어요.그리고 아단성 아래에서 용맹하게 싸우다가 날아온 화살에 맞아 전사했어요.전사한 온달 장군을 백성들이 모셔 장사지내려 했으나 관이 바닥에 붙어 움직이지 않았어요.이때 소식을 듣고 달려온 평강공주가 관을 어루만지면 말했어요.“삶과 죽음이 이미 결정되…
  • 한강을 차지한 신라, 삼국을 통일하다 [삼국의 한강유역 쟁탈] 2024.07.04
    진흥왕 이후 신라는 귀족들의 권력 다툼과 자연재해로 국력이 약해지고 있었어요.한편, 신라의 배신으로 영토와 왕을 잃은 백제는 울분에 차 있었지요.그래서 백제는 고구려와 손을 잡고 신라를 공격하였어요.신라는 더욱 어려운 처지에 놓이게 되었어요.관산성에서 크게 패한 후 백제의 국력은 약해졌지만, 무왕의 노력으로 빠르게 회복되었어…
  • 신라, 나제동맹을 깨고 한강을 모두 차지하다 [삼국의 한강유역 쟁탈] 2024.07.04
    백제는 고구려의 공격으로 수도 한성을 빼앗겼던 치욕을 당했기 때문에 옛 수도와 한강 유역 지역을 되찾는 일이 매우 중요했지요.백제는 신라, 가야와 동맹을 맺고 꾸준히 국력을 키웠고, 고구려의 혼란은 한반도 남쪽 여러 나라에게 절호의 기회가 되었어요.러나 한강 상류를 차지한 신라는 백제와의 동맹을 깨버렸어요.553년 신라 진흥왕은 한강 …
  • 백제, 신라와 연합하여 한강을 되찾다 [삼국의 한강유역 쟁탈] 2024.07.04
    강성했던 고구려는 왕의 자리를 놓고 귀족들이 다툼을 벌이면서 흔들리기 시작했어요.편을 나눠 싸우고, 이긴 편이 진 편의 무리를 없애버리곤 했어요.고구려 국내 정치가 혼란한 틈을 타 신라는 죽령을 넘어 지금의 단양과 충주 지역을 차지했어요.새로 차지한 단양의 적성에 비석을 세워 이 지역이 신라 땅임을 세상에 알렸어요. 그리고 …
  • 고구려, 한강 유역을 차지하다 [삼국의 한강유역 쟁탈] 2024.07.04
    475년, 고구려 장수왕은 백제의 수도인 한성을 공격해 차지하였어요.당시 백제 개로왕은 고구려의 공격을 피해 달아났다가 고구려군에게 잡혀 아차산 아래로 끌려가 죽임을 당했어요.백제의 수도를 차지한 고구려군은 남한강을 이용해 남쪽으로 계속 나아갔어요.현재 충주 고구려비라는 비석이 남아 있는데, 이를 보면 당시 고구려가 남한강 …
  • 삼국의 한강유역 쟁탈 - 한반도의 중심, 한강을 차지하라! [김춘추] 2024.07.04
    온달산성(충북 단양군)“신라가 한강이북의 우리 땅을 빼앗아 다스리니 백성들이 울분에 차 있습니다.”“신라가 기세등등하여 우리 고구려를 압박하니 이를 어찌한단 말인가?”“대왕께서 저를 어리석다 여기지 마시고 군사를 주신다면 한걸음에 나아가 우리 고구려 땅을 다시 찾아오겠습니다.”온달 장군은 죽령 서쪽 땅을 되찾지 않으면 돌아오지 않겠다고 임금께 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