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

고대사

  • 뛰어난 공예 기술로 만들어진 백제 금동 대향로 [백제 금동 대향로] 2024.07.05
    한강 유역에서 건국된 백제는 4세기 근초고왕 때 전성기를 누리며 발전했어요.하지만 백제는 5세기에 고구려 장수왕의 공격을 받아 수도인 한성을 빼앗기고, 문주왕 때 웅진(지금의 공주)으로 수도를 옮겼어요.무령왕 때에는 지방에 왕족을 보내 지방 세력을 통제하는 등 왕권을 강화하며 백제를 안정시켰지요.무령왕에 이어 성왕이 왕위에 올랐어요.&…
  • 백제 금동 대향로가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다 [백제 금동 대향로] 2024.07.05
    이 문화유산이 바로 국보 제287호인 백제 금동 대향로예요. 백제금동 대향로는 부여 능산리 고분군 주차장 공사를 하던 중 발굴되었어요.부여 능산리 고분군은 백제의 세 번째 수도였던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에서 3km가량 떨어진 곳에 있는 고분군이지요.사비 시대(538~660) 백제 왕릉으로 총 8기의 무덤들이 있어요.부여 능산…
  • 최첨단 유리 세공 기술, 인면 유리구슬은 어떻게 만들었을까? [신라 속 서역의 유물] 2024.07.05
    미추왕릉지구의 4호분에서 나온 ‘인면 유리구슬’의 크기는 1.8cm 정도에요.놀라운 것은 빨간 입술에 푸른 눈썹과 눈을 가진 4명의 사람과 노란색 발을 가진 흰 새 6마리, 꽃이 핀 나무 4그루, 거기에 구름까지 담았어요.작은 크기의 유리구슬에 이 많은 것들을 모두 상감 기법으로 담은 최고의 예술품이죠.최첨단 유리 세공 기술을 사용한 …
  • 도로 공사 중 우연히 발견한 황금보검 [신라 속 서역의 유물] 2024.07.05
    1973년 경주 대릉원을 정비하면서 주변의 계림로 도로 공사를 하고 있었어요.이때 배수로 하수관을 묻기 위해 땅을 파던 중 작은 신라 고분 여러 개가 발견되었어요.공사는 중지되고 박물관 직원들과 고고학자들이 나가 계림로 주변을 샅샅이 조사했어요.그리고 수많은 유물을 발굴할 수 있었어요.계림로 고분에서 발굴된 여러 유물 중 가…
  • 로만글라스, 신라 왕릉에 묻히다 [신라 속 서역의 유물] 2024.07.05
    유리는 5천 년 전 지중해 동쪽 연안에서 생활하던 상인들이 우연히 처음 발견했어요.그리고 기원전 1세기쯤 이 지역의 유리 장인들이 ‘대롱불기’라는 기술을 개발하면서 본격적으로 유리그릇이 만들어졌어요.대롱불기로 유리그릇 만들기대롱불기 기술은 당시 지중해 지역을 장악하고 있던 로마에 전해졌고, 유리그릇은 로마가 점령한 세계 여러 지역으로 수출되면서 …
  • 신라, 서역과 교류하다 [신라 속 서역의 유물] 2024.07.05
    고대 삼국의 역사를 기록한 책 『삼국사기』에 따르면 신라는 고대 삼국 중 가장 먼저 나라를 세웠어요.하지만 신라는 고구려, 백제에 둘러싸여 있었고, 지형적으로도 태백산맥과 소백산맥에 가로막혀 있었어요.이렇게 한반도 동남부에 갇힌 신라는 나라의 발전 속도가 빠르지 않았어요.400년, 가야와 왜의 연합군이 신라에 쳐들어왔을 때는 고구려 광…
  • 매소성과 기벌포에서 당에 크게 이기다 [문무왕] 2024.07.05
    석문 전투 이후 신라와 당은 서로 눈치를 보며 임진강을 중심으로 서로 대치하고 있었어요.당군은 칠중성과 매소성을 점령한 후 지금의 의정부 방면으로 남하하는 전진 기지로 삼았어요.신라군은 3차례에 걸쳐 매소성을 공격했으나 번번이 실패하고 말았어요.신라군이 매소성을 정면으로 공격한다는 것은 승산이 없는 일로 보였어요.그러나 신라…
  • 문무왕, 삼국 통일을 완성하다 [문무왕] 2024.07.05
    감은사지(경북 경주시)“내가 왕이 된 후 지금까지 돌이켜보면 대부분의 나날이 전쟁의 연속이었던 같소.”“덕분에 우리 신라가 고구려를 멸망시켰고, 또 당을 몰아내고 통일을 이룬 것 같습니다.”“경들이 그렇게 생각한다니 다행이오. 이제 내가 죽으면 화장을 해서 동해에 장사를 지내주시오. 죽어서 바다의 용이 되어 신라를 지키겠소.”681년 신라의 한 왕이 바다의…
  • 고려의 개성 첨성대 [경주 첨성대] 2024.07.04
    고려의 수도였던 개성에도 첨성대가 남아 있어요.북한의 국보 제131호로 2013년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록된 문화유산이지요.고려 궁궐이었던 만월대 궁궐터 서쪽에 남아 있어요.고려 태조 때 만들어졌을 것으로 추측되는데 지금은 천문 관측기구를 올려놓았던 축대만 남아 있어요.축대는 화강암을 다듬어 만든 네모난 돌마루를 5개의 …
  • 신라의 과학과 건축 기술을 보여주는 경주 첨성대 [경주 첨성대] 2024.07.04
    경주 첨성대는 국보 제31호로 신라 천년의 도읍지 경주에 있는 문화유산이에요.‘별을 관측하는 천문대’라는 뜻이지요.신라 궁궐이 있던 월성과 왕릉급 무덤들이 모여 있는 대릉원 사이 벌판에 자리하고 있지요.동양에 남아 있는 것 중 가장 오래된 천문대라고 하죠.동궁과 월지와 함께 야경이 아름다운 곳으로 꼽혀요.사진으로만…